드디어 개강했다

개강을 기다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개강이 싫은 것도 아니지만 개강날은 오고야 말았다.
남들보다 더 기나긴 방학을 마치고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갔다.

학교에 가는 첫날이라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아침에 나도 모르게 눈을 너무 일찍 떠버려서,
아침부터 수면 부족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우유로 속을 달래면서 버스로 고고~

학교를 올라가는 길도 어색하고, 곳곳에 보이는 학생들을 보는 것도 어색하기만 하다.
강의실을 들어가니, 이거 원…적응이 안돼서^^;

사실 개강 첫 주이고, 거기다가 첫 수업인데 수업계획 정도 말씀해주시고
수업을 마치실 줄 알았지만, 그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사랑을 가득 담아 수업 시간을 채워주셨다.

그리고 같은 강의실에서 또 수업이 있어서, 수업을 기다리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3년 전에 같이 수업을 듣던 04학번 친구들이다!!!
너무나 반가웠다. 일단 잘 지냈는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폰번호 교환~


이제 2교시 수업인데, 이 교수님도 사랑이 많으신지~수업 풀로 다 채워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교수님이시다.

어느덧 점심 시간이 다가오고~식당으로 향했다.
아니 식당이…이게…예전에 기억하는 식당의 모습이 아니었다.
식권 자동판매기가 있고, 배식코너와 테이블들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아마도 복학생이 아니라 신입생이었으면 “원래 이렇구나~” 하며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밥맛은 왜!!! 그다지 향상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드디어 휴식시간인 공강시간이다.
어떻게 보면 휴식시간이고, 어떻게 보면 나만의 공부시간이지만, 오늘은 가져온 책도 없고,
특별히 할 일이 없는 관계로 친구하고 잡지나 신문을 보면서 공강시간을 보냈다.

한참 후 마지막 수업! 기초전기전자실험 과목인데~
뭐 예상은 했지만 ^^ 역시나 조교는 첫 수업은 간략히~
실험계획 및 조편성하고 다음 주에 준비할 것들을 알려준 후 오늘 수업을 끝내주었다.
깔끔한 마무리였다.

이렇게 오늘 첫 날은 다 갔다. 이제 내일은 또 다른 수업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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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Yk.c 댓글:

    ㅎㅎ 밥맛이향상되지않는 ㅋㅋ?

  2. MULDER 댓글:

    어익후… 즐거운 7월 8월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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